이곳을 주목 하라, 다오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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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3]하노이 사람이 말하는 최고의 투자 매력 지역(1/2)
3. 대사관 등 외국인 시설
다오딴 거리 주변에는 오스트레일리아 대사관과 일본 대사관 뿐 아니라 한국 대사관이 있다.
이 때문에 이 거리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 대우호텔의 외국인 아파트 등에 거주하고 있다.
외국인이 거주하는 곳이므로 자녀들을 위한 국제학교가 세워져 있으며, 각 나라의 식당들을 길거리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 대사관 건물에는 포스코, STX, 신한은행, 롯데호텔, KT, KOICA, 아시아나항공 등 한국기업 다수가 사무실 입점을 해 있어 한국인이 많이 드나든다. 이 때문에 다오딴 거리에는 유독 한국 음식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다는 것은, 그곳이 핫플레이스로 진화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나 베트남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일본인들의 있어보이는(?) 모습들을 따라하며 그것이 과시나 자랑의 심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서양의 브런치나 유러피안 까페와 같은 세련된 모습을 보여줬을 때 이야기긴 하다..
▲ 오스트레일리아 대사관
▲ 한국 대사관 및 한국기업 사무소
▲ 일본 대사관
▲ 국제 학교
▲ 한국식당. 이곳에 베트남 친구를 데리고 갔었는데 매우 만족해하며 맛있게 먹음
4. Thủ lệ 호수 및 놀이공원
다오딴 거리는 투울레(Thủ lệ) 호수를 옆에 끼고 형성된 거리이다. 이곳은 현지인 연인들, 가족들이 나와 호수의 전경을 감상하거나 놀이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등, 현지인들의 휴식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한 지 오래이다.
호수 가운데는 인공으로 만든 섬이 있어 돈을 내고 입장해야 하며, 좀더 많은 볼거리와 데이트 코스를 제공한다
▲ 호수를 중심으로 형성된 시민들의 휴식 공간
▲ 호수가의 야외 이발소. 끝내 저 자리에 앉아서 이발 할 용기는 낼 수 없었다ㅠㅜ
▲ 호숫가에서 데이트 중인 젊은이들
▲ 놀이공원의 모습
▲ 교통물류대학 근처. 유동인구가 꽤 된다. 마침 전봇대를 수리하는 인부들의 위험해 보이는 모습을 찍어보았다.
5. 다오딴 거리의 가능성
다오딴 거리는 여러 이점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이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다.
외국인들의 기호에 맞는 세련된 상점이 많지 않고 커피숍도 현지 로컬 커피숍 일색이다.
향후 롯데센터의 외국인 및 부자들의 입주를 생각하면, 아직은 임대비가 싼 다오딴 거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오딴 거리의 골목 풍경
▲다오딴 거리의 상점들
아직 세련된 상점은 많지 않다
▲다오딴 거리의 풍경. 작은 현지 커피숍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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