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솔로프리너 인사이트/글로벌 인사이트

하노이 사람 vs 호치민 사람

by 나암 2014. 5. 5.

 

 

하노이 사람 vs 호치민 사람

 

 

하노이 사람들과 호찌민 사람들은 많이 다르다고 한다. 서로 같은 나라가 된지 오래 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살아온 환경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하노이 사람들은 중국의 유교에 영향을 많이 받은데다가 오랫동안 수도의 시민으로서 지내 오다 보니 대체적으로 예의와 격식을 차리는 대신, 약간 심심하고 경직된 표정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저축을 부의 개념으로 보고 있어 진짜 부자는 하노이에 몰려있다 라는 이야기도 있다

 

반면 호찌민 사람들은 참파민족의 힌두교 문화와 풍요로운 자연환경 덕분인지 좀더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격식을 차리기 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오랫동안 세계 무역의 거점이었던 지리적 특성 상 서양 문물이 많이 흡수되어 먹는 것부터 사고 방식까지 좀더 개방적이고 다양하다. 부의 개념 역시 얼마나 돈을 잘 쓰는가에 맞추어져 있다.

 

이러한 하노이인과 호찌민인의 차이를 재미있게 해석한 자료가 인터넷에 있어 해석을 해 보았다. 아마도 호찌민 사람이 쓴 듯, 호찌민을 좀더 좋게 해석한 것이 느껴진다.

호치민의 오토바이 위에서 자고있는 한량과 열심히 일터로 나가는 하노이 사람. 이런 비교에는 비약이 있긴 하지만, 아주 틀린 말은 아닌듯, 호치민엔 한량이 많이 보였고, 하노이엔 새벽부터 일어나서 일터로 향하는 사람이 많았다.

 

 

 

<관련글>

[Global Story/베트남 이야기] - [베트남 하노이-1]목가적인 거리 풍경의 활기찬 옛거리

[Global Story/베트남 이야기] - [베트남 하노이-2]호안끼엠 근처의 핫플레이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