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면 아까운 이야기/인생 책11 일상으로의 끌림 끌림 저자 이병률 지음 출판사 달 | 2010-07-01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길' 위에서 쓰고 찍은 사람과 인연, 그리고 사랑 이야기 지난... 내 머리카락과 수염이 존중받는 거자나 그 기분이 나쁠리 없자나.. 다음날 아침, 나를 깨운건 이발소에서 내 머릴 감겨준 그 비누향이었어 탈콤했어. 나쁘지 않았어 허름한 어느 나라의 이발사의 작은 배려가 저자의 마음속 깊은 감동으로 남겨졌다.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일은 이렇게 습관처럼 몸에 베어 은근히 풍기는 향기가 아닐까.. 세계 이곳 저곳을 여행하며 습작을 사진과 함께 엮어 만든 책 "끌림" 아름다운 관광지나, 문화유산 등을 소개하는 기타 여행서적과는 달리,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소소한 일상들로부터 인간적인 "끌림"의 단편들을 기록해 놓았다. 이.. 2014. 8. 19. 아르헨티나 할머니 아르헨티나 할머니 저자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출판사 민음사 | 2007-04-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요시모토 바나나의 최신작이 시대에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의 한 ... 인상깊은 구절 "정말 아름다운 여자는, 보고 또봐도 어떤 얼굴인지 기억할수 없는 법이지" "유리씨 말하는 거야?" "그래" "야 참....멋진 일이네" 나는 놀리는 마음으로 말했는데, 아빠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 "매일 보는데도 도통 종잡을수가 없고, 어떤 얼굴인지 잘 모르겠다. 얼굴 주위에 뭐랄까..." 아빠는 얼굴께에서 두손을 부드럽게 움직였다. "아른아른한, 예쁜 천 같은 것이 살랑살랑거리고, 그너머는 확실하게 보이지가 않아." 엄마가 죽고, 직장마저 잃어버린 아빠는 [아르헨티나 할머니]라 불리는 "유리"에게 푹빠진다... 2014. 8. 19. 모든 기다림의 순간, 난 책을 읽는다 모든 기다림의 순간 나는 책을 읽는다 저자 곽아람 지음 출판사 아트북스 | 2009-11-16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마음으로 읽은 책, 그림으로 남다!박수근의 그림으로 기억되는 박... 인상깊은 구절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런 것이 필요해. 말로는 잘 설명이 안 되지만, 의미를 가진 그런 풍경. 우리는 그 뭔가에 제대로 설명을 달기 위해서 살아가는 그런 면이 있어. 난 그렇게 생각해" "그게 우리가 살아가기 위한 근거 같은 게 된다는 얘기인가요?" "아마도." "내게도 그런 풍경이 있어요." "그걸 소중히 간직하는게 좋아." "소중히 간직할게요." 아오메메는 말했다 누구에게나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의미있는 풍경이 있다. 하지만 그 풍경이라는 것은, 사람의 눈으로 투영되어 머리속에 기억되는.. 2014. 8. 19. 당신의 생각은 항상 옳은가? 생각의 함정 저자 자카리 쇼어 지음 출판사 에코의서재 | 2009-09-1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우리는 왜 잘못을 알면서도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는가?나약한 자신... 인지함정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지만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원인은 감정이입과 상상력의 결핍 두가지다. 상상력은 우리가 세계를 다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나와 타인의 삶이 어떻게 서로 다를 수 있는지를 고려할 수 있게 하고, 자신과 타인의 행동이나 가치관이 다르다는 것을 거부하지 않고 오히려 배려할수 있게 해준다. 상상력이 마음에 깃드는 것이라면 감정이입은 가슴에 깃드는 것이다. 감정이입은 타인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다른 사람의 감정으로 들어가서 그들의 내면 깊은 곳의 반응을 경험하는 것이다. -.. 2014. 8. 19. 그림에, 마음을 놓다- (다정하게 안아주는 심리치유에세이) 그림에, 마음을 놓다- (다정하게 안아주는 심리치유에세이) 이주은 지음 앨리스 평점 그림에, 마음을 놓다 제목을 보고나서 살 수밖에 없는 강렬한 포스가 느껴진 책.. 이책은 마음을 놓는 것이 얼마나 편안한지를 조심스럽고 편안하게 알려준다. 아버지와의 갈등 나 자신의 바보같은 모습 타인속에서의 나 많은 부분 놓지고 지나간 내 인생의 조각들을 그림속의 주인공을 통해 어루만져 주고있다. 작가는 그저 자신의 이야기, 또는 주위의 이야기를 그림을 통해 바라본 시각으로 공유한다. 마치 "이 그림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니? 난 이러저러 하구나.." 이런식이다.. 힘들어하고 있는 친구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 그림에, 마음을 놓다이주은상세보기 2014. 8. 19. 마지막 강의- (THE LAST LECTURE) 마지막 강의- (THE LAST LECTURE) 랜디 포시, 재프리 제슬로 지음 | 심은우 옮김 살림출판사 본문보기 평점 나는 보통 책을 출퇴근 시간 전철에서 읽는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던 세번의 고비가 있었기 때문에 혼자 조용한 공간에서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아버지를 가질 수 없다는 생각은 나를 고통스럽게 한다. 자주, 샤워 중에 울 때가 있다' '당황한 제이는 미소를 머금은 채 눈물을 흘렸다.' '제발, 죽지 말아요.' 죽어가는 어느 교수의 마지막 강의를 보며 즐겁게 살아간다는 것, 현재의 소중함 등에 대해 다시한번 뒤돌아 보게 된다. 죽어 없어지는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나라는 존재를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상황이 두렵다 이책은 남겨진 가족과 학생들.. 2014. 8. 19.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