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강의- (THE LAST LECTURE)
랜디 포시, 재프리 제슬로 지음 | 심은우 옮김
살림출판사
본문보기
나는 보통 책을 출퇴근 시간 전철에서 읽는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던 세번의 고비가 있었기 때문에
혼자 조용한 공간에서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아버지를 가질 수 없다는 생각은 나를 고통스럽게 한다. 자주, 샤워 중에 울 때가 있다'
'당황한 제이는 미소를 머금은 채 눈물을 흘렸다.'
'제발, 죽지 말아요.'
죽어가는 어느 교수의 마지막 강의를 보며
즐겁게 살아간다는 것, 현재의 소중함 등에 대해 다시한번 뒤돌아 보게 된다.
죽어 없어지는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나라는 존재를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상황이 두렵다
이책은 남겨진 가족과 학생들에게 영원이 랜디 포시 교수를 기억하게 했다.
그런 의미에서 그는 영원이 살게 된 것이겠지.
죽음은 삶의 반대말이 아니다.
삶의 여정에서 만나는 마지막 과정일뿐.
반응형
'나만 알면 아까운 이야기 > 인생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의 생각은 항상 옳은가? (0) | 2014.08.19 |
---|---|
그림에, 마음을 놓다- (다정하게 안아주는 심리치유에세이) (0) | 2014.08.19 |
용서, 용기, 치유 (0) | 2013.12.31 |
그냥;) (0) | 2013.12.31 |
IT서비스업 SM을 다시 생각하다. [시지프스를 다시 생각하다]를 읽고 (0) | 2013.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