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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면접]우리 회사가 왜 당신을 채용해야 하나요? 우리 회사가 왜 당신을 채용해야 하나요?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면접을 보게 되었다고 생각해 볼까요? 당연한 얘기지만, 지원자가 면접에서 느끼는 부담감은 서류전형에서 느꼈던 그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회사가 좋아할 만한 내용으로 이러저런 소설을 쓰면서도 당당할 수 있었던 서류전형과는 달리, 눈앞에 앉아있는 면접관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어디 한번 얘기해 보시지'라는 표정으로 눈에 불을 켠 채 나의 모든 것을 면밀히 평가받는 느낌입니다. 이렇듯 지원자들은 대개 면접관들과의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미묘한 갑-을 관계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는 면접관의 평가가 지원자 본인을 극심한 취업난에서 구원해 주고, 월급을 주는 회사에 다니게 해 줄 수 있으리라는 맹목적인 믿음에 기인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산업시대의 근무환.. 2014. 3. 9.
2개월 남은 공개채용까지 뭘하지? :: 희소가치 어필을 위한 글로벌 역량 개발 희소가치 어필을 위한 글로벌 역량 개발 최근 tvN의 응답하라 1994를 보면서 대학교 시절이 많이 생각나는데요, 여러 좋은 경험들로 채워졌던 그 시절을 지금 돌이켜 볼 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해외 어학연수를 통해 영어 실력을 높일 기회가 있었으나 가지 않았던 일을 꼽을 수 있습니다. 군 복무 후 해외 어학연수를 보내 주시려던 아버지에게 '나의 전공은 절대 해외로 나가 써먹을 일이 없으니 외국어를 열심히 필요없다. 단지 취업을 위한 스팩을 맞출 뿐' 이라고 말하며 거절했던 것이지요. 컴퓨터 공학과에 입학해 프로그래머로서 진로를 결정하면서 정말로 외국어가 필요 없으리라 생각했던 것인데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 중에서도 저와 같이 '외국어 = 입사 스팩'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2014. 1. 11.
2개월 남은 공채까지 뭘하지? ::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비전 정하기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사나요? 비전에 대한 이야기는 자기소개서를 쓰거나 면접을 볼 때 나오게 되는 단골 질문입니다. 하지만 그 이유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비전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척도를 만들고, 사회라는 제 2의 인생에 대한 출발점을 주도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과정은 선행될 필요가 있습니다 . 사실 좁은 취업 문턱을 넘고 어렵게 입사한 신입사원들 중 많은 수가 입사 1년만에 퇴사를 결심합니다. 그 회사가 아무리 돈을 많이 주고 안정적인 직장이라 하더라도 '조직과 일이 어딘가 나와는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죠. (한국경영자총협회, 대졸 신입사원의 1년 이내 퇴사율은 23.6%. 퇴사율 1위는 조직 및 직무적응 실패 43%) 하지만 그런 신입사원들에게 '그렇다면 당신과 맞는 일은 무엇입니.. 2014. 1. 5.
학점도 영어도 끝낸 취업준비생, 상반기 취업 시즌까지 뭘하지? 기업은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할까? 어느덧 하반기 공채 시즌이 끝나고 신입사원들이 회사에 북적댑니다. 그 어렵다던 취업문을 뚫고 들어온 그들의 모습에서 세상 모든 것을 다 얻은 듯 당당함과 생기가 느껴집니다. 문득, 얼마전 한 취업 준비생과의 상담이 생각났습니다. 4학년 졸업반이고 어학연수까지 다녀온 그는 학점과 영어점수는 어느정도 채웠는데, 이제 남은 상반기 공채 시즌까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해 했습니다. 취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기에 앞서, 지금 한국 경제를 이끄는 회사들이 직면한 고민들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기업 입장에서 인재를 채용 할 때의 기준은 명확합니다. 바로 회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 하고, 이것을 로열티 높은 공채 .. 201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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