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인은 자신이 파는 물건에 대해 보유효과를 경계해야 한다.
- 내가 완벽히 실패한 거래에 다시 한 번 뛰어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 협상에서는 절대 자신을 구석으로 내몰지 말 것, 언제나 두번째 계획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내가 빼도 박도 못하는 상
황 에 처했다는 사실을 상대가 알게 되면 당연히 내 위치는 흔들리게 되고, 당연히 돌아오는 몫도 계속 낮아 질 것이다.
- 나는 다시한번 쥐뿔도 모르는 시장에 무턱대고 발을 담갔다가 참담한 실패를 경험하고 말았다.
- 협상타결. 이제 고기를 잡으러 가볼까
- 영국 무역토자공사(UKTI)에 근무하는 든든한 친구 크리스 윌에게 연락해 멕시코에 아는 거래처가 있는 지 물어보았다.
- 데킬라 거래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던 요인은 그 시장에 이미 포진해 있던 큰손을 상대로 저가 전략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 그리고 이 푼돈 거래는 한마디로 말해서 먹고살기 위해 발생한 것이다. 먹고사는 것, 이것이야말로 세계 경제의 전부다
- 본문 중에서-
이책의 재미있는 점은 전혀 모르는 분야에 대해 서슴없이 도전하고 치열하게 실패와 성공을 경험한다는 점이다.
상인에게 있어 실패는 물건을 못파는 것. 성공은 제 값에 물건을 파는 것이다.
즉 세상의 모든 상인은 하루에도 수십번 성공과 실패를 거듭한다. 이들에게 성공과 실패라는 단어는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각 계열사의 업이 내 전문분야가 아니라는 생각에 치열하지 못했던 지난 지역연구들이 생각났다.
계획성 없이 갔다가 무의미하게 지나가버린 시간들. 물론 책에서도 나오듯이, 세계의 오지는 게획이라는 단어 자체가 의미가 없긴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 여행에 대한 철저한 원칙, 무엇을 얻어가야 할 지를 명확히 세우고 그에대한 계획을 세웠어야 했다는 점이다.
이책에서 제시하는 협상의 기술은
1. 협상에 들어가기 전에 한계선을 정한다. 그 밑은 절대 양보하지 않는다. 아니면 빠져나온다
2.협상의 결과를 미리 예측한다. 이를 기준으로 협상결과를 평가한다
3. 최상의 시나리오를 염두한다. 챙길 수 있는 것을 다 챙긴다
4. 침묵으로 일관한다.
하지만 이런 거창한 협상 법칙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거대한 손해도 경험한다.
너무나도 실패를 많이해서 오히려 친근감이 느껴질 정도, 그리고 협상의 성공은 어딘지 운이 작용한다.
하지만 결국 6개월만에 투자금의 두배를 벌게되는 이사람의 능력을 단순히 운이 좋았다고 하기엔 내 자신을 속이는 것 같다.
또한 누군가 아는 사람을 만들고 문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닳았다.
작가에게 이런 지인들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요즘 가장 많이 신경쓰이는 네트웍의 힘. 들이대고 또 들이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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