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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비즈니스

[시장의 판을 바꿔라] 고객과 택시기사가 웃는 손쉬운 콜택시-이지택시(EASY TAXI)

by 나암 2014. 1. 4.

고객과 택시기사가 웃는 손쉬운 콜택시-이지택시(EASY TAXI)

 

최근 우리 와이프가 출산이 가까워져서 콜택시 전화번호를 검색하던 도중 발견한 APP 을 소개합니다. 

혹시나 하고 애플 스토어에서 TAXI를 처보니 EASY TAXI라는 어플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건 또 뭘까 싶어서 받아보고 와이프와 산부인과를 갈때 사용해 봤습니다.

결과는.. 대박 편하고 좋은 별 4.5개 짜리 APP으로 자체평가 하였습니다.(0.5점의 아쉬운 점은 맨아래..)

EASY TAXI이 첫 구동화면입니다. EASY TAXI는 iPhone과 Android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택시 종류를 선택하고 연결을 시도한 후 EASY TAXI의 첫 구동화면. 복잡하게 뭐 입력하고 그러는것 없이 바로 근처의 가맹 택시를 검색합니다

주변의 택시가 검색되면 조금있다가 해당 택시기사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이때 자세한 위치를 이야기 하면 됩니다. 전화가 오지 않는다면 직접 택시 기사에게 전화를 걸 수도 있으며, 해당 차량을 확인하기 위한 차량번호도 함게 조회 됩니다

택시를 타고나니 기사님이 스스로 EASY TAXI를 홍보합니다. 다른 콜택시 회사에 비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입비를 낼 필요도 없고 콜비용을 낼 필요도 없다며 입에 침을 튀기며 칭찬합니다.

주행중 기사님의 EASY TAXI 구동 화면.



기사님의 이야기에 따르면 EASY TAXI를 사용하면 기존에 콜택시 회사에 납부하던 금액을 한달에 십만원정도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고객들역시 콜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좋으니 해당 APP을 사용하는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셈이지요

EASY TAXI 홈페이지에 찾아가 보니, 이미 이 APP으로 유럽과 남미에서 최고 모바일 시스템 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심플하고 간편한 인터페이스 속에 숨쉬고 있는 깊은 잠재력이 느껴집니다. 그도 그럴것이, 기존의 택시기사-콜택시회사 사이의 미묘한 갑을 관계와 상호 신뢰하지 못하는 파트너쉽을 파고들어, 실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기사와 -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간에 발생하는 가치에 집중하며 시장의 판을 바꿧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콜택시 시장의 양대 축인 택시기사와 손님이 서로 만족하는 서비스가 바이럴마케팅으로 이어지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지요.


EASY TAXI 보완점 필요

하지만, 아직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만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과, 주변에 가맹 택시가 없다면 콜을 할 수 없다는 점이 한계점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와이프가 출산을 위해 콜택시를 부르는 긴박한 순간... 정작 택시를 찾을 수 없어 시간이 조금 지체되기도 했었죠. 사실 기존의 콜택시를 불렀을 때에도 유휴차량이 없다는 답변이 돌아오는 시간대이긴 했지만, 기존의 문제점을 그대로 안고가는 것이 아닌 좀더 스마트한 솔루션이 있으리라 생각했던것은 그만큼 EASY TAXI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뜻이겠죠?


또한 중국의 택시 운전사들이 거의 사용하고 있다는 DIDI 라는 APP은, GPS로 위치를 알려주면서도 보이스메모로 택시기사에게 더 자세한 위치설명을 하거나 팁을 더 주겠다고 제안하는 기능이있어 인기라고 합니다. 이러한 보이스 메세징 기능이 추가된다면 나중에 확인 전화를 걸 필요도 없게 되겠죠? (운정준에 전화하기란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죠, 안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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